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레이싱 팀을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자동차모터스포츠과 레이싱팀이 국내 간판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5월 3일(목) 본 대학에서 총장님을 비롯해 교수, 출전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오는 5월 5일(토)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남 영암과 강원도 태백에서 총 7전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는 2006년 'Korea GT Championship'으로 시작되어 자동차 연맹 공인 레이싱 대회로써 투어링 카가 참가하는 국내 경기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온 로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배기량과 차량범위에 따라 슈퍼6000 클래스(6200cc이하), ECSTA 클래스(2000cc이상), 한국타이어 클래스(1998cc이하), 넥센N9000 클래스(1600cc이하) 등 4개 종목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가톨릭상지대학교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배기량 1600cc이하인 넥센N9000 클래스에 자동차모터스포츠과 강민상(2학년) 학생과 최세종(2학년) 학생이 드라이버로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가톨릭상지대학교 레이싱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넥센N9000 클래스에 참가하여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여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5년에 창설된 가톨릭상지대학교 자동차모터스포츠과 레이싱팀은 2005 BAT GT 챔피언십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06 CJ korea GT 챔피언십,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08 KGTC 대회, 2008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09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0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 국내 여러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발대식에서 총장 조창래 신부는 참가 선수들 격려와 함께 지역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