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넥센 N9000(1600cc) 클래스'에서 가톨릭상지대학 카레이싱팀(드라이버:전대은) 이 국내 대학팀으로는 국내 프로들이 출전하는 카레이싱대회에서 최초로 우승을 하였다.

이러한 우승은 대학에서 자동차모터스포츠과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또한 교수들이 한 마음되어 국내 모터스포츠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머신 제작과 튜닝을 가르쳐준 이병진 강사의 도움과 희생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본 대학 자동차모터스포츠과를 졸업하고, 前 킥스-렉서스팀의 미케닉으로 활동하였던  이병진(FROM A 대표)강사는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매일 학생들과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는 모터스포츠맨이다.  

가톨릭상지대학 자동차모터스포츠과 카레이싱팀은 2005년 창설되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2005  BAT GT 챔피언십(3회),  2006 CJ korea GT 챔피언십(1회),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5회), 2008 KGTC(1회), 2008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4회), 2009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4회), 2010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챔피언십(4회), 2011 CJ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현재까지 3회)] 참가하여 만 6년만에 우승을 안게 되었다.

보통 하계방학기간 중 대회는 포기하였지만 2011년부터 CJ에서 도입한  대학생 장학제도 덕택으로 출전 기회를 늘릴 수 있었다. 이 장학제도가 학생들이 좀 더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도 한 몫 하였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맞아 감사드린다.

티빙슈퍼레이스 대학생 장학제도(슈퍼레이스 스칼라십)는 넥센N9000(1600cc) 클래스에 출전하는 대학팀에게 타이어를 무상 제공과 출전비가 무료로 하는 제도로서 매 경기마다 경주차 1대가 55만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하여 실습실에서 애써준 학생들과 30도가 폭염 속에서 잘 참고 멋진 경기를 펼쳐 준 전대은 학생에게 감사드린다. 다름 8월 경기에도 잘 준비하여 좋은 경기를 기대해 본다.

티빙슈퍼레이스가 17일 오후 3시 스포츠 케이블TV인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방송 방영되어 인기몰이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헬로TV/슈퍼2000 통합전 결승경기가 이날 오후 생방송됐고, 공중파 MBC 본방송에서는 오는 8월2일 새벽 0시30분 스포츠특선을 통해 방영되므로 전대은 학생이 우승하는 모습을 공중파를 통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모터스포츠과 학과장 신동명교수